골다공증(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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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건강효과 '제대로'다
고수는 호불호가 매우 강한 음식이다. 특유의 '비누 맛', '세제 맛' 때문이다. 특히 동남아 음식이나 중식에 많이 들어가는데, 국내의 쌀국수 식당만 가도 고수를 꼭 빼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수는 건강 효능이 꽤 많은 식재료다. 안 먹어서 몰랐던 고수의 영양적 효능,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비타민A·B·C·K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 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한, 고수 속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몸의 부기를 빼주기도 한다...
2024.11.03 -
근육 만들려 운동하는 男...암 사망 위험 40% 낮다고?
근력 운동하는 남성, 암 사망 위험 40% 낮아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총 30~60분 정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근력 운동은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근력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 방식을 조사하고 근육 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
2024.05.11 -
노쇠하고 있다는 신호... '노인증후군'
주위가 도는 느낌, 가벼운 실신, 낙상, 가벼운 두통 등은 보행을 어렵게 만들고 낙상의 위험을 높인다. 노쇠함이나 노인증후군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적절한) 대처는 급만성 질병이나 기능소실 등 합병증 발생을 예방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케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대한노인병학회 '노인증후군 연구회'가 제시한 급격한 노쇠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들이다. 1. 연하장애=노화와 관련된 신체적 변화, 약물 후유증, 치매 그리고 다른 질병들이 연하장애(음식이 자동으로 안 넘어가는 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 연하기능의 장애가 영양실조나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특히 삼킨 음식물이 폐에 흡입되서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음식물을 삼키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2. 영양결핍=노인은 젊은 사람에..
2023.07.20 -
골다공증 막는 생활 속 방법
2025년이면 전 인구의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화 시대가 된다. 초고령화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골다공증'을 눈여겨 봐야 한다.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발생하며 몸의 기둥이 무너지는 것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골절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4년 내 27%에서 재골절이 발생한다. '골절 도미노'가 계속 되다보면 와병 생활을 하게되고 폐렴, 뇌졸중, 패혈증 등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이사장은 "초고령화 시대에는 심혈관질환만큼 골다공증이 위협적일 것"이라고 했다. ◇골다공증 가장 중요한 원인은 노화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나이, 폐경, 유전, 생활습관..
2023.06.09 -
'등산'이 특히 도움 되는 경우!
등산은 골밀도가 떨어진 사람에게 적합한 체중부하 운동이다 당뇨병 등산은 유산소운동,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당뇨병 환자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함께하면 근력이 상승하고, 신체기능이 높아진다. 인슐린 효율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잘 된다. 등산을 하면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근육이 단련된다. 근육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로, 하체에는 우리 몸 근육의 70%가 모여 있다. 하체 근육 단련이 혈당 조절에 특히 도움 되는 이유다. 단, 당뇨병 환자는 공복 등산은 금물이다.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어 식후 30분~1시간 경과 후 등산해야 한다. 혹시 모를 저혈당에 대비해 꿀, 주스, 설탕 등 저혈당 대비 간식을 챙기는 게 좋다. 발에 맞는 안전한 등산화를 착용하고, 하산 후에는 발 상처를 확..
2023.03.16 -
중년에 특히 좋은 식단..삶은 달걀과 멸치조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리하기 편한 음식을 많이 찾는다. 중년 여성이라면 근력 유지와 뼈 건강을 돕는 음식이면 더욱 좋다. 주변에 흔한 음식으로 삶은 달걀과 멸치조림을 들 수 있다. 여기에 닭가슴살과 각종 채소를 곁들이면 근육이 줄어드는 걱정을 덜고 몸의 산화(손상)를 줄이는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 1. 저평가된 잔멸치… 뼈 건강에 좋은 최고의 자연식품 안전을 위해 보충제 형태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 좋다. 특히 칼슘 성분이 그렇다.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잔멸치 100g에는 칼슘이 680㎎ 들어 있다. 우유(205㎎)의 3배 이상이다. 다른 식품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칼슘이 들어 있다. 중년 여성은 뼈를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줄어 골감소증,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
2022.07.03 -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혀 표면에 세균 10만~100만 마리 전체 쓸어낸 후 혀뿌리도 닦아야 직장인 이모(33)씨는 하루 3번, 매번 4~5분씩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 담배와 커피, 탄산음료는 입에 대지 않고 술도 잘 못 마신다. 그런 그에게 고민이 있다. 바로 입 냄새다. 치과에 갔더니 "혀에 낀 설태(舌苔)가 오랫동안 방치된 것이 입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설태는 위장이나 간 질환, 빈혈, 구강암 등의 증상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하루 3~4번 이를 닦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혀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치대 김태일 교수팀이 치과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모로 혀를 닦는다는 응답자는 53%(262명)였다. 2명 중..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