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기침·호흡곤란…‘감기’와 증상 비슷한 ‘폐섬유증’이란?
최근 가수 유열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그는 6년 전 폐섬유증 등의 질환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폐섬유증이란 섬유화라는 뜻 그대로 폐가 딱딱하게 굳어가는 질환이다. 단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의료계에 따르면 폐는 공기 중의 산소를 혈액 속으로 공급하고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즉 숨을 들이마시게 되면 코로 들어온 공기가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를 거쳐 폐포에 도달하는데, 폐포에서 혈액 내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교환하는 것이다. 이러한 폐가 딱딱하게 굳는 질환을 폐섬유증이라 한다. 폐섬유증의 증상은 감기와 흡사하다. 대표적으로 마른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다. 하지만 수일 내에 증상이 호..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