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후 1년 내에 당뇨병 발병 가능성 17% 증가

2023. 4. 19. 21:21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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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후 1년 내에 당뇨병 발병 가능성 17% 증가

코로나19 감염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나비드 잔주아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미국의학협회 발행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을 통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에 감염된 12만5000명을 추적한 결과 1년 이내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17%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2% 더 높았다. 여성의 경우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통계 변화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연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파멜라 데이비스 웨스턴 리저브대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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