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5. 19:44ㆍLife/운동 & 건강
현대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1년 동안 평균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 평균 132잔의 2.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더욱 놀란 것은 2001년 커피 수입액 7225만 달러에서 2021년 9억 1648억 달러(한화로 약 1조 448억 원) 무려 12.7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커피 전문점도 2017년 4만 4305개에서 2021년 말 기준 8만 3363개로 2배 가까이 늘었고, 매출액도 2000년 86억 원에서 2021년 기준 2조 원을 넘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커피숍은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고, 사교 또는 비즈니스의 수단이기 때문에 급성장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하루 한잔 커피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활력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지만, 위염,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카페인 각성 효과 때문에 절제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커피를 매일 마시다 갑자기 끊으면 허전하거나 활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카페인 금단증상이라고 합니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금단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면증:
믿기 힘들지만 커피를 끊었을 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금단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조치 없이 1~2주 정도면 다시 정상적인 수면 리듬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변비:
카페인은 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갑자기 끊으면 어떤 분들은 변비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통:
카페인은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마시던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두통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통합의학을 전공한 돈 레이든 박사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강황 보충제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손떨림:
커피를 끊으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카페인 금단증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구역질:
카페인이 위와 장에 미치던 영향이 사라지면서 소화 시스템에 나타나는 일종의 혼란 증세라고 합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위를 진정시켜 구역질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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