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 수박,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2022. 5. 29. 08:04Life/요리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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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사진=게티이미지뱅ㅋ

수박에는 영양도 풍부하다. 수분은 기본.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심장 건강에 기여하는 시트롤린, 그리고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잔뜩 들었다.

단점이 있다면 크기가 커서 식구가 많지 않은 사람은 사 먹을 마음을 내기 어렵다는 것. 먹다 남은 수박,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냉동실에 넣으면 어떨까?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리얼심플’이 수박 보관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통으로 보관할 경우 =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섭씨 12도 정도에 보관하는 게 제일 좋다. 맛과 영양 측면에서는 실온에 두는 게 낫지만, 여름철 실내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기 마련. 냉장고를 이용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다. 썰지 않고 통으로 넣으면 2주에서 3주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 남은 수박 = 혼자 혹은 둘이 사는 가구는 수박 한 통을 한 번에 먹기 어렵다. 남은 수박은 속 부분만 큼직하게 썰어 밀폐 용기에 넣을 것. 랩으로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으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명심해야 할 사항 하나. 수박도 다른 과일처럼 자르기 전에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잔여 농약이나 이물질을 더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수박 주스 = 수박이 어정쩡하게 남았을 때는 주스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4일까지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 냉동 보관 = 수박도 블루베리처럼 얼려 먹을 수 있다. 단 제대로 얼려야 한다. 1.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씨를 제거한다. 3. 쟁반에 유산지를 깐 다음, 자른 수박을 서로 닿지 않도록 펼쳐 놓는다. 4. 쟁반째로 냉동실에 넣고 딱딱해질 때까지 서너 시간 얼린다. 5.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고 날짜를 적은 다음 냉동실에 넣는다. 이 순서로 얼린 수박은 최장 1년까지 신선하게 두고 먹을 수 있다.

 

출처 : https://kormedi.com/139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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