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5. 21:06ㆍLife/운동 & 건강
살이 찔 때는 발 냄새나 코골이가 심해지는 등 다양한 몸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살이 찌면 몸에 변화가 생긴다. 평소와는 달리 몸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즐겨 입던 옷이 안 맞기도 한다. 그런데 이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살 찌는 신호들이 존재한다. 살 찔 때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에 대해 알아본다.
▷발 냄새=살이 찌고 있다면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살이 찌면 발에도 살이 찌면서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져 통풍이 잘 안 돼 냄새가 심해진다.
▷코골이=코골이는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인 기도가 좁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혀와 기도에 살이 찌게 되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
▷튼살=몸에 튼살이 생겼다면 살이 찐 신호일 수 있다. 살이 찌면 피부가 늘어난 살의 부피를 감당하지 못해 겉면이 얇게 갈라지게 된다. 그러면 피부 위로 찢어진 조직이 비치게 돼 튼살이 생긴다.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흰색으로 변하며 주로 팔다리·허벅지·엉덩이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
▷숨차는 증상=갑자기 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질 수 있다. 흉곽은 탄성이 좋으면 잘 확장되지만, 반대로 확장이 잘 안 되면 호흡이 거칠어진다. 특히 살이 찌면 지방층이 흉곽을 꽉 둘러싸서 탄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힘들어진다.
▷양말·속옷 자국 오래 남음=몸이 평소보다 쉽게 붓고 부기가 오래가면 살이 찌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몸이 붓게 된다. 그러면 양말과 속옷의 자국이 잘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단, 양말·속옷 자국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살이 찐 게 아니라 갑상샘저하증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01/2023110102123.html
'Life > 운동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 푸석하고 머리까지 빠진다면… ‘이 영양소’ 부족한 지 체크를 (0) | 2023.11.06 |
---|---|
뇌 근육 키우면, 집중력과 판단력도 좋아져… 중년에 꼭 필요한 운동 3 (0) | 2023.11.04 |
자다 깼는데 입 벌리고 있다면… ‘이 병’ 의심 (0) | 2023.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