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방해하는 습관 4가지

2022. 7. 12. 23:05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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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방해하는습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수면학회에 따르면, 성인이라 해도 하루 7~9시간은 자야 한다. 하지만 셋 중 하나는 잠이 부족한 현실. 임신한 여성은 52%, 코로나19 확진자는 36~88%가 불면에 시달린다.

이어지는 열대야를 뒤척이며 보내고 있다면 밤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야식을 먹는 습관을 버릴 것. TV를 켜놓고 그 앞에서 졸거나, 너무 늦게 운동을 하는 버릇도 좋지 않다. 그밖에 숙면을 방해하는 습관들,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정리했다.

1. 스릴러 읽기

독서는 좋은 습관. 그러나 밤에는 장르를 가려야 한다. 폭력과 공포, 긴장과 전율이 넘치는 이야기를 읽으면 아드레날린이 나온다. 코르티솔이라 불리는 스트레스 호르몬도 활성화된다. 즉 잠들기 어렵고, 잠든 후에도 책의 내용이 잠재의식에 남아 불안한 꿈을 꾸게 된다. 밤에는 가볍고 따뜻한 책, 위로와 진정을 주는 책을 읽는 게 좋다.

2. 침대에서 일하기

일하는 공간과 잠자는 공간을 구분해야 한다. 원룸에 산다면 더 주의를 기울일 것. 침대에서 일하면 집중하기 어렵고, 생산성이 떨어지고, 밤에 숙면하기도 어려워진다. 침대는 잠을 자는 곳. 두뇌가 그렇게 기억해야 쉽게, 푹 잠들 수 있다.

3. 누워서 휴대폰 보기

폰에서 나오는 블루 라이트는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를 조절하고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즉 숙면을 방해한다. 블루 라이트 필터를 장착하거나 나이트 모드로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 침대로 갈 때는 휴대폰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여기는 게 좋다.

4. 내일 일 걱정하기

잠자리에 누워 생각을 하는 건 괜찮다. 문제는 건설적으로 내일을 계획하기보다 그저 근심에 싸이는 경우. 이자 갚을 일도 걱정이고, 아이들 공부도 걱정이고, 밤이면 밤마다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면 노트를 한 권 마련하는 게 방법이다. 머리맡에 두고 걱정스러운 일을 적으면 두뇌가 해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https://kormedi.com/140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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