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고구마 줄기.. 염증 줄이는 음식 5가지

2023. 7. 15. 21:07Life/요리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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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펜, 불포화지방산 등이 몸속 염증 예방에 도움
수박의 시트룰린(citrulline) 성분은 염증, 부종,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시원한 수박의 건강 효과… 염증 예방 돕는 영양소는?

몸속의 염증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염증이 움트는 것을 막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lycopene)은 몸속 염증을 줄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많아 전립선암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국내 수박은 라이코펜 함량이 100g 당 4.1 mg으로 토마토(3.2 mg)보다 30%나 더 많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시트룰린(citrulline) 성분은 부종, 염증,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고구마 줄기에 주목하는 이유…항산화 물질이 고구마보다 더 많아

고구마 줄기(고구마순)에는 몸의 손상-노화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고구마보다 더 많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카페인산 유도체 등이 그 것이다. 우리 몸이 염증과 싸우는 힘을 길러주고 알레르기와 각종 균의 감소,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순 요리를 짜게 만들지 않으면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한다. 생 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삶는다.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사용한다. 말린 고구마순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 들기름, 기관지-혈관 염증에… 혈액도 깨끗하게 해

들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속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침을 줄이고 가래를 삭혀 기관지의 염증 예방과 증상 완화에 좋다. 혈관의 염증에도 효과를 내 뇌 혈관 막힘, 대뇌 손상을 줄여 뇌졸중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학습, 기억 등의 역할을 하는 뇌의 해마 조직 활성화를 도와 인지 기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혈관 속 중성지방 등을 줄여 피가 잘 순환하도록 도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사과는 장 건강?… 혈관 염증 예방-완화하는 이유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염증 예방-완화 작용도 중요하다. 사과의 우르솔산(ursolic acid)이 그런 역할을 한다. 사과 속의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과의 시너지 작용으로 몸속 염증에 대항하는 힘이 뛰어나다. 퀘세틴 성분은 폐의 염증 반응과 맞서 담배 연기나 오염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 널리 알려진 양파-마늘의 항염증 효과… 세포의 염증 및 상처 회복

마늘과 양파는 냄새가 나도 건강을 위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알리신 성분이 핵심이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어 생긴 혈전을 녹여 혈관이 막히는 증상을 줄여준다. 위험한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관이 굳어가고 좁아지는 증상을 완화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양파의 퀘세틴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세포의 염증 및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출처: https://kormedi.com/160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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