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4. 23:25ㆍLife/요리 & 생활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달콤한 케이크나 과자, 마카롱 하나만 먹었으면 하는 유혹이 몰려올 때가 있다. 이럴 땐 바나나나 사과 같은 과일을 먹으면 좋다.
의외로 설탕이 잔뜩 들어간 식품도 있다.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뜻밖의 식품과 단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설탕 많이 들어간 뜻밖의 음식
1. 케첩
토마토케첩 1큰술에는 4g의 설탕이 들어 있다. 당분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요리를 주문할 때 케첩보다는 겨자 소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ㅣㅏㅔㅁㅂ파스타 소스도 비슷하다. 맛은 짭짤하지만 반 컵 당 설탕이 6~12g이나 들어 있다. 이 정도면 초콜릿 칩 쿠키와 맞먹는 양이다.
2. 샐러드드레싱
병에 든 형태로 판매되는 샐러드드레싱 제품에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라즈베리 비네그레트나 프렌치드레싱처럼 달콤한 타입은 특히 그렇다.
드레싱 2큰술이면 5~7g의 설탕을 섭취하게 된다. 대안은 집에서 만드는 ‘오일 앤 비네거’ 드레싱이다.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같은 분량으로 섞으면 끝. 이 드레싱 2큰술에는 설탕이 단 1g 들어 있다.
3. 에너지 드링크
카페인과 함께 설탕이 잔뜩 들어 있다. 어떤 에너지 드링크는 226g 당 15g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을 정도다. 에너지 드링크보다는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4. 코울슬로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음식인 코울슬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그나마 건강한 메뉴 아닌가 생각하기 쉽다. 레귤러 사이즈의 코울슬로 한 컵에는 대략 15g의 설탕이 들어 있다. 코울슬로가 당길 때는 집에서 양배추와 마요네즈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단 게 당길 때 먹으면 좋은 음식
1. 사과+땅콩버터
사과를 여덟 쪽으로 자른 다음 땅콩버터를 얹어라. 거기에 계피 가루를 뿌리면 훌륭한 간식이 된다. 계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더러 설탕을 쓰지 않고도 음식의 단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2. 대추
대추에는 천연 당분이 풍부하다. 비타민B2를 비롯해 비타민B6, 식이 섬유, 그리고 칼륨이나 망간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다. 단, 당뇨병 환자라면 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3. 고구마
고구마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 섬유는 풍부하다. 비타민A, B6, C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잔뜩 들어 있어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4. 얼린 콩
얼린 완두콩을 삶으면 의외로 달달한 영양 간식이 된다. 얼린 콩 반 컵에는 단백질 4g을 비롯해 비타민A, C, K가 넉넉히 들어 있다.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것도 장점이다.
5. 다크 초콜릿
단 게 먹고 싶을 땐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보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심장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두 조각이라면 설탕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코코아 함량 86%의 다크 초콜릿 15g에는 설탕이 단 2g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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