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3. 22:21ㆍLife/요리 & 생활
청어, 연어, 고등어, 생선, 계란, 버섯
비타민D 섭취
만성피로·불면증에 비타민D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타민D가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청어, 연어, 고등어 등 생선과 계란, 버섯 등이 꼽힌다.
특히 교대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수면장애, 우울증, 심혈관 질환 발병확률이 높다. 교대 근무자는 업무 특성상 2교대 또는 3교대로 근무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직장인들에 비해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갖게 된다.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면증, 수면 장애, 만성피로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D가 수면 장애 개선과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호르몬이다. 비타민D가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청어, 연어, 고등어, 계란, 버섯 등이 꼽힌다.
비타민D가 체내에 충분치 않으면 암,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최근에는 수면 장애와 같은 중추신경계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 근무하는 총 353명의 근무자(교대 150명, 비교대 203명)를 대상으로 비타민D와 칼슘 농도를 측정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교대-비교대 근무자 집단 모두에서 비타민D가 낮을수록 ‘잠자리에 누운 시각부터 실제 잠든 시각(수면 잠복기)’과 ‘실제 잠든 시각부터 잠에서 깬 시각(총 수면 시간)’이 모두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이 불규칙한 교대 근무자의 수면 장애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혈중 칼슘 농도도 낮았다. 칼슘 농도가 낮으면 낮 동안 자주 졸리고 활동력 저하가 일어난다.
또한 연구진은 비타민D의 결핍 상태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뇌 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의 수치를 높이고 기억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타민D를 보충했을 때 신경퇴행성 변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김태 교수는 “비타민D 섭취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면 장애와 치매를 동시에 치료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손쉽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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