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증후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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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큼’ 유독 밥 먹고 많이 끓는 가래… 이유 있었다
식후 가래가 자주 반복된다면 자극적인 음식 혹은 역류성 식도염 등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식후 가래’는 꽤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로, 밥을 먹은 후 입안이나 목에서 점액이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소화기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역류성식도염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역류성식도염이다. 이는 위 속 음식물과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 옆에 있는 기도 쪽 신경을 자극해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심할 경우 후두까지 위산 등이 올라가 다시 기도로 들어가면서 심하게 기침‧가래가 생기기도 한다. 식사 후 잦은 가래와 함께 ▲가슴 쓰림 ▲목 답답함 ▲속 쓰림 등이 함께 나..
2025.01.23 -
‘콜록콜록’ 8주 지속되면 만성 기침… 의심해봐야 할 질환은?
추운 겨울철 '콜록콜록' 기침이 나온다면 보통 감기에 걸린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고 계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게 좋다. 특히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때는 만성 기침으로 보는데, 이는 대부분 분명한 이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만성 기침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들을 알아본다.누울 때 심해지면 후비루증후군 의심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콧속 분비물 증가에 의한 후비루 증후군이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밤에 잠자리에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코 뒷부분과 목 뒷부분이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코막힘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비루로 인한 기침은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 운동성 비염, 축농증 때문에 콧물 ..
2025.01.01 -
비염 환자 입 냄새 유발하는 ‘후비루 증후군’이란?
코 내부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기침과 입 냄새를 유발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더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공기 중 꽃가루가 많이 퍼지는 환절기에는 비염이 악화되기 쉽다. 콧물과 코막힘도 괴롭지만 코 내부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기침과 입 냄새를 유발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더한다. 후비루 증후군이 나타나면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목구멍이 간질거리고 불편해진다. 특히 누워있을 때 더 잘 일어나므로 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식염수를 이용해 비강 세척을 하면 일시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 질환인 비염, 부비동염, 축농증 등을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