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관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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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노인 질환 아니다… MZ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최근 20~30대 젊은 세대의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전 연령층의 혈압 관리 중요성이 대두됐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팩트시트 2023’에 의하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28.4%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세대의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전 연령층의 혈압 관리 중요성이 대두됐다. 실제로 20~30대 고혈압 환자는 2017년 81만1106명에서 2022년 99만715명으로 약 22% 증가했다. 젊은 고혈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비만·스트레스가 젊은 고혈압 유발 고혈압은 혈관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져 혈관에 무리가 가는 질환으로 수축기 혈압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 이상인 경우에 진단된다. 혈관은 우리 몸 전체를 타고 퍼져있기 때문에 ..
2024.09.27 -
혈관 관리, 신호 올 때 해야…좋은 vs 나쁜 음식
기름기가 많고 짠 음식, 흡연 등은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 중 몸이 자주 붓는다면 혈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피가 흐르는 통로인 혈관은 신체 곳곳에 피, 산소 등을 운반한다. 혈관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전(피가 굳은 덩어리)이 생겨 피의 흐름을 막는다. 혈관 안쪽이 좁아지면서 피가 원활히 돌지 못하는 것이다. 나쁜 생활 습관은 혈관 건강을 해친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고 운동량이 적으면 비만, 고지혈증 등이 쉽게 생기고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맵고 짜게 먹는 습관도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에 나트륨이 많으면 세포에 있는 수분이 혈관으로 이동해 혈관벽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