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건강(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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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에 좋다" 장어 꼬리 쟁탈전…정말 몸통보다 나을까?
장어는 스태미나 향상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아연, 셀레늄 등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이롭다.대표적인 원기 회복 음식인 장어가 제철을 맞았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장어는 스태미나 향상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아연,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이롭다. 특히 장어의 꼬리는 유난히 인기가 좋다. 장어 꼬리의 힘찬 움직임이 정력의 상징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꼬리와 몸통 부분의 영양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몸통 부분에 단백질과 비타민A 등이 더 풍부하므로 작은 꼬리에 연연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살코기가 많은 몸통 부위를 취하는 것이 이득이다. 아무리 좋은 장어라도 과식은 삼가야 한다. 기름진 장어를 ..
2024.05.24 -
코코아, 왜 혈관 건강을 도울까?
코코아에는 여러가지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코코아는 초콜릿의 원료로 유명하다. 다만, 코코아 속 다양한 화합물 역시 최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조명 받고 있다. 대표적 성분이 폴리페놀이다. 이 성분은 과일, 야채, 차, 초콜릿, 와인과 같은 음식에 들어있으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항산화제다. 염증 감소, 혈류 개선, 혈압 저하,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에 많이 포함된 폴리페놀은 플라바놀이다. 다만 쓴 맛을 줄이기 위해 가공된 코코아는 플라바놀 함량이 60%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코코아의 건강상 이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분말 혹은 다크 초콜릿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코아에 있는 플라바놀은 혈액 내 산화질소 수치를 향상시킨다. 산화질소는 동맥..
2023.06.03 -
방울토마토·채소 볶아 먹었더니, 피·혈관의 변화가?
토마토-아스파라거스, 열 가하면 더 좋아져... 혈압 조절 효과 채소와 과일은 신선한 생 그대로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하지만 열을 가하고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가 더 좋아지는 식품이 있다. 바로 (방울)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가 대표적이다. 토마토의 핵심 성분인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더욱 활성화되어 몸에 쉽게 흡수된다. 아스파라거스의 비타민은 기름을 넣으면 흡수율이 좋아진다. ◆ 방울토마토·채소 볶음… 기름 넣으면 더 좋아지는 음식들 방울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으로 토마토·채소 볶음을 만들어보자.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낸다.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도 되지만 통째로 구워서 활용하면 편리하다. 양파, 버섯 등을 추가해 볶아내면 맛 좋은 건..
2023.03.27 -
양파, 마늘, 대파는 정말 혈관 건강에 좋을까?
알리신 성분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흡수 억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김장철 양념으로 사용되는 양파, 대파의 가격의 상승세가 여전하다. 봄여름 이상기후와 함께 최근 남부 지방에 가뭄이 계속된 영향이 크다. 반면에 배추, 무 가격은 하락세다. 가을배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양파, 대파, 마늘은 혈관 등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즐겨 먹던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이들 음식들의 건강 효과를 다시 알아보자. 양파, 대파, 마늘… 혈관에 좋은 과학적 이유 예로부터 양파, 대파, 마늘은 혈관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학적 근거는 있을까? 바로 알리신(Allicin) 성분 때문이다.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이 쌓이면 피의 흐름을 원활..
2022.11.30 -
소금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
라면 국물 등과 '초가공식품의 숨은 소금' 큰 문제 나트륨 성분을 공급하나 너무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까지 일으킨다. 신체에 해로움은 물론이다.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더러 스트레스를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연구팀은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식사는 스트레스 반응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금이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썩 많지 않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에든버러대 의대 매튜 베일리 교수(콩팥생리학)는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생성돼 뇌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짠맛은 음식의 가장 중요한 맛이어서 소금은 필수 양념이다. 사람들은 소금이 많이 든 가공식품의 유..
2022.11.25 -
혈관 건강 지키는 흔한 음식5가지
양파, 마늘, 올리브유, 들기름, 등 푸른 생선 검증된 건강식품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물을 자주 마셔야 몸의 수분 부족을 막을 수 있다. 혈액이 끈끈해지면 혈관 질환이 악화될 우려가 높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가운데 피가 끈끈한 사람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혈액의 점도가 높은 입원 환자가 코로나 합병증으로 숨질 위험이 약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의 흔한 음식으로 혈액-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은 없을까? 자주 소개되는 식품들이지만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보자. 1. 물 새벽, 오전 중에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 ..
2022.08.15 -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콜레스레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혈관 건강은 중요하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HDL 높아야 심혈관질환 예방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충분하게 있어야 혈관이 건강하다.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기 때문이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60mg/dl 이상, 중성 지방 ..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