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찌는 스프라이트 제로, 대신 피 굳는다?
감미료 에리트리톨,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국내 일부 제로음료·소주·식품 등 포함 일부 무설탕 음료와 주류, 식품 감미료로 쓰이는 ‘에리트리톨'(erythritol, 에리스리톨)이 피를 굳게(혈액 응고) 만들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 때문에 에리트리톨이 포함한 음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단 지적이다. 27일(현지시간) CNN, ABC 등 외신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러너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의 연구를 인용해 심내혈관 질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의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유발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보도했다. ◆에리트리톨 ‘혈전 유발 위험성’ 발견… 업계는 반발 이 연구는 같은 날 유명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공..
202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