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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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보다 정확" 근육 내 '이것' 쌓이면...심장병 위험 높다고?
근육 속 지방, 체질량지수나 허리둘레보다 정확하게 심장혈관질환 예측사람의 근육 곳곳에 지방이 있으면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심장마비나 심부전으로 숨지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심장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 BMI나 허리둘레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근육 속 지방 축적은 '근육 내 지방(Intramuscular Fat)' 또는 '근육 지방 침착'으로 불린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은 피하지방뿐만 아니라 근육 속에도 지방이 침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염증 반응과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데, 이때 근..
2025.03.29 -
"허리 둘레 100cm 이상 당뇨병 환자, 악성 뇌종양 위험"
복부 비만 심할수록 발생 위험 높아 최근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 정도가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고은희·조윤경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팀은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89만 명을 최대 10년 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신경교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부분의 신경교종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돼, 2년 생존율이 약 26%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따라서 발생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연구 결과로 당뇨병 환자는 복부 비만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이 밝혀진 셈이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약 189만 명 가운..
2023.05.11 -
'허리둘레'가 대장암 위험53% 높여
복부비만...대장암 등 13개 암 발생과 관련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기본을 실천 허리둘레로 뱃살(복부비만)을 진단한다.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정의한다. 허리둘레는 양발을 25~30cm 정도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로 측정한다. 측정 위치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이다. 허리둘레로 대장암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뱃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 허리둘레 재 보니… 대장암 위험도가 놀랄 수준 최근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복부비만에 따른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측정한 논문이 실렸다. 한국인 977만 명의 건강상태를 10여 년 동안 추적-관찰한 ..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