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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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건 들 때 허리 보호하려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을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함께 굽혀 허리가 아닌 다리 힘으로 물건을 들어 올려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허리를 삐었다고 표현하는 '요추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장시간 취했을 때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추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야 한다. 그리고 물건에 최대한 가까이 붙어 서서 양발을 벌려 다리 사이에 물건을 두고 천천히 들어 올린다. 이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을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함께 굽혀 허리가 아닌 다리 힘으로 물건을 들어 올려야 한다. 되도록 허리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리지 않아야 허..
2024.09.18 -
소파에서 편히 쉴 때… ‘이곳’은 망가지는 중
푹신한 소파에 오래 앉아 있으면 자세가 흐트러져 허리와 목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퇴근한 뒤나 주말에는 습관처럼 소파에 앉거나 누워 쉴 때가 많다. 푹신한 소파는 그 자체로 편하지만, 너무 장시간 소파에 축 늘어져 머문다면 척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왜일까? 소파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앉아있을 땐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40%가량 더 큰 무리가 간다. 심지어 푹신한 소파에 앉으면 골반이 몸 앞쪽으로 말리며 허리의 정상적 곡선이 무너지고, 구부정한 역 C자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럼 그냥 앉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인 디스크 팽윤이 일어나거나 디스크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돌..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