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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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년 9월부터“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 못한다”
프랑스 정부가 스마트폰 사용 금지 규정을 내년 9월 입학철에 맞춰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알렉상드르 포르티에 교육부 학업성취 담당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새 입학 시기엔 ‘디지털 쉼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르티에 장관은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프랑스 교육부는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는 ‘디지털 쉼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 등교시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만들어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이다. 프랑스는 지난 2018년부터 초·중학교 내 스마트폰 소지는 허용..
2024.11.01 -
프랑스, 9월부터 중학교서 휴대전화 못 쓰게 한다
프랑스가 중학교 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시범 정책을 실시한다. 가디언에 따르면, 니콜 벨루베 교육부 장관 대행은 27일(현지 시각) 200개 중학교에 ’디지털 쉼표’(digital pause) 조처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학교에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가, 하교할 때 돌려받게 된다.이는 2018년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보다 강화된 정책이다. 당시 교내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했지만, 소지는 허용했다. 그 때문에 관련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200곳에서 시범 정책을 진행한 후, 내년 1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설립한 ‘스크린 사용 전문가 위원회’는 지난 3월 ..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