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여도 안 죽네…봄철, 배달음식 잘못 먹으면 큰일 난다
퍼프린젠스균,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아조리 후 상온 방치 말고 즉시 섭취해야봄철 배달 음식을 먹고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없음. 게티이미지뱅크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균이 사라지지 않는다. 아포는 퍼프린젠스균 등 특정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증식, 독소를 만들어낸다.기온이 상승하는 3~5월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배..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