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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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되면 회복 어려운 ‘콩팥’…칼륨 많은 채소 물에 담갔다 드세요
복부의 뒤쪽, 척추 양옆에 위치한 콩팥(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그야말로 몸속 정수기인 셈이다. 동시에 콩팥은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조절하고 혈압 유지와 함께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여러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하는 내분비 기능도 맡는다. 콩팥 기능이 저하돼 제 역할을 못하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으로 진단한다. 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당뇨병, 사구체신염이다. 사구체신염은 신장에 있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콩팥 내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다. 이외에도 유전질환인 ..
2024.02.18 -
콩팥 나빠지고 살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고혈압-당뇨병에 짜게 먹는 경우... 신장 나빠질 위험 높아 짠 음식을 너무 좋아하면 콩팥이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무리를 하면서 병이 생긴다.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도 콩팥에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있다. 콩팥은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투석, 신장 이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콩팥은 몸속 수분과 혈압을 조절하지만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기능에 고장이 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콩팥을 망치고 살도 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 콩팥 나빠지는 생활 습관은?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일종의 ‘정수기’ 기능을 한다. 이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해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
2023.05.30 -
밤에 먹은 라면이? 얼굴·팔 부으면 뜻밖의 병 신호
신장 건강 위해 덜 짜게 먹고 당뇨병, 혈압 관리 잘 해야 자고 나면 얼굴이 자주 부어 짠 음식 때문인줄 알았는데 콩팥에 큰 이상이 생긴 경우가 있다. 콩팥(신장)은 몸속 염분을 적절히 배출하는 기능을 하지만, 이상이 생기면 염분 및 수분이 쌓여 얼굴·팔·다리 등 몸이 붓는 부종과 고혈압이 나타난다.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심해지면 힘든 투석이나 이식까지 고려해야 한다. ◆ 밤에 라면 먹은 것 때문에?… 만성 콩팥병 의심 증상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고,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잘 맞았던 신발이 오후엔 꼭 끼어 불편하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찬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20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