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더 센 놈이 온다" 변종 등장 가능성
앞으로 나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종은 현재 지배종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 연구팀은 6개월 동안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환자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였는데 6개월 동안 몸속 세포의 사멸과 융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비교적 약한 오미크론에서 더 위험한 새로운 변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염력이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은 1년 전에 등장해 전 세계적 지배종이 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