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췌장암, 대변·소변 각각 '이렇게' 변한다… "색깔 확인을"
췌장암이 생기면 대소변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췌장암,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먼저 췌장암은 생존율이 12%로 낮아 치명적인 암이다. 대개 말기에 발견돼 완치가 쉽지 않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변을 유심히 관찰하는 게 도움이 된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대변 색깔이 기존보다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암 덩어리에 의해 췌장 머리 부분이 압박받으면 담즙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대변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