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세 가지’ 가정용품, 치매 위험 높인다?
방향제·충치방지제·소독제,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 높여…가정용품 8종 분석 결과건강에 해로운 가정용 화학물질이 적지 않다. 가정에서 방향제 충치방지제 소독제 등 제품을 자주 쓰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정용 제품 가운데 방향제를 자주 쓰는 65세 이상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2.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치방지제(1.68배), 소독제(1.4배)도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일으킬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중국 닝샤 의대 (Ningxia Medical University)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1만387명을 대상으로 방향제..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