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얼죽아' 고집하고 있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
겨울에도 찬 음료를 고집한다면 만성 스트레스, 철분 결핍성 빈혈, 이식증을 의심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꿋꿋이 얼죽아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를 마셔야 하고, 얼음이 계속 먹고 싶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성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를 겪으면 차가운 음료를 찾을 때가 많다. 우리 몸은 과거 전쟁이나 맹수를 마주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에 근육이 수축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혈액과 산소를 공급받게 진화했다. 이 반응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는데,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겪을 때도 비슷하게 반응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이 더 빨리 뛴다. 이때 차가운 음식을 ..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