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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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참으면 병 된다는데"…얼마나 참아도 될까?
사람이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사실상 소변을 참는다고 해서 반드시 발생하는 질환은 없다. # 소변 참는 시간, 개인마다 다르다? 사람이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요도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은 여성들도 대부분 3~6시간 정도는 소변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음료 섭취량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방광의 실제 크기와 방광의 민감성을 통칭하는 '방광의 기능적 수용량'도 소변을 참는 시간을 결정한다. 다만 아직까지 이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서, 정상적인 배뇨 시간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 소변 참으면, 어떤 병에 걸릴까? 그렇다면 소변을 계속 참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사실상, 소변을 참는다고 해서 반..
2023.10.03 -
가을의 시작 9월, 주의해야 할 질환은?
▶쯔쯔가무시병 매해 9월부터 가을 동안 발병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병은 쯔쯔가무시병이다. 진드시티푸스, 덤블티푸스, 초원열, 잡목열 등으로도 불리는 발열성 질환이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려 감염된다. 1~3주의 잠복기 후 갑자기 오한, 발열, 두통이 시작되고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인후염이 동반한다. 피부에는 발진과 수포 궤양이 일어나고 검붉은 딱지가 내려 앉기도 한다. 병을 예방하려면 풀밭 위에 맨몸이 닿게 눕거나 앉지 말고 되도록 돗자리를 사용한다.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고 햇볕에 말린다. 풀밭 작업이 있다면 벌레 기피제를 뿌리고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등 맨몸 노출을 피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
2023.09.06 -
질병과 질환의 차이점
의사가 고쳐야 할 병을 '질병', 내 몸 스스로 나아야 하는 병을 '질환'으로 구분한다. 사고를 당하거나 전염병에 감염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혈압이 올라가거나 당뇨가 생기면 생활습관, 식습관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질병과 질환은 근본 원인이 다른 만큼 해법도 달라야 한다. 질병(疾病) 의사의 도움으로 고쳐야 하는 병을 말한다. 콜레라, 장티푸스, 결핵 등이 이에 해당하며 세균, 박테리아, 기생충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질환(疾患) 내 몸 스스로 치유해야 하는 병이다. 비만, 고지혈, 고혈압, 당뇨,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척추협착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 아토피, 우울증, 조울증, 류머티즘과 같은 난치병, 만성질환, 대사질환이 이에 해당하며 혈액오염,..
2022.08.01 -
집안에 질병 위험요인 10가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집안을 꼼꼼하게 살펴 건강한 삶을 꾸리자.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의 도움으로 ‘일반적인 가정 내 건강 위험 요인’을 점검해 본다. 1. 곰팡이 곰팡이 포자는 코막힘, 기침, 인후통, 가려움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 알레르기,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곰팡이 때문에 심각한 폐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배관, 벽, 지붕에 샌 곳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에어컨 또는 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비눗물, 표백제로 곰팡이를 씻어낸다. 2. 바퀴벌레 바퀴벌레의 똥과 몸의 일부가 방바닥, 침구, 가구의 먼지로 쌓일 수 있다. 이런 자극 물질을 코로 마시면 알레르기, 천식 등 ..
2022.06.28 -
나이 들면 숙면 어려운 이유… '이 영양소' 부족도 살펴야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위해 수면은 필수다. 특히, 건강히 오래 살기 위해서는 숙면을 통해 면역 강화와 피로 해소는 필요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숙면이 어려워지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수면, 삶의 질과 연관돼 노인의 수면장애는 삶의 질과 연관돼 있다. 잠이 부족하면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노인의 수면문제는 기억력 감퇴·집중력 저하·우울 등의 위험을 높이고, 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이 늦어져 낙상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 또한,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더 분명하다. ◇호르몬 변화와 마그네슘 결핍때문 ▶호르몬 감소=나이..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