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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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에도 완주 성공, 英 90대 남성 건강 비법 4가지
93세 존 스타브룩은 건강 관리 비법으로 수영, 금주·금연, 채소 섭취, 튀긴 음식 피하기를 뽑았다. 사진은 88세에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던 존 스타브룩의 모습.52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영국 93세 남성의 건강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살면서 총 52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영국 존 스타브룩(93)의 사연을 공개했다. 스타브룩은 10대 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며 53세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87세의 나이에 2018년 세계 12대 마라톤 중 하나인 '버진 머니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또한 88세에 42.16km 거리 마라톤을 완주했다. 스타브룩은 "일주일에 6일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일주일에 3번은 수영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금연, 금..
2024.05.15 -
‘산소가 희박한’ 곳에 살면 장수한다고?
산소 제한이 생쥐 수명 50% 늘린다는 사실 밝혀내 공기 속 산소 수치가 낮은 곳에 살면 장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산소섭취량을 줄이거나 산소를 제한하면 생쥐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저자인 로버트 로저스 박사는 “산소를 덜 마시면 포유류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섭취 열량 제한 또는 덜 먹는 습관(소식)이 수명 및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산소 제한’이 포유류의 노화 모델에서 유익한 것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음식 덜 먹는 ‘소식’에 이어 고산지대의 ‘산소 제한’도 장수 비결?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고산지대에 100세 이..
2023.06.10 -
과학이 알아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6가지
많이 움직이고, 식사는 적당히...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즉 생활 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100세 넘게 특별한 질환이나 장애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장수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덜 먹는 등의 건강 습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이 증명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 장수의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자주 일어나 움직이기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 지역 사람들을 보면 헬스장에 다닌다거나 특별한 운동 수업을 듣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
2023.05.31 -
"키 작은 사람이 더 오래 산다"…놀라운 그 이유는?
키 클 수록 더 많은 세포 필요... 빨리 지쳐 핀란드, 스키 선수가 농구 선수보다 오래 살아 키가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 보다 더 장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건강과 수명 관계를 연구하는 인구 통계학자 장 마리 로비네는 "과거엔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키가 작은 경우가 많기에 키가 작으면 장수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흐름이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부와 교육 측면에서 충분히 최선을 다한다면 키가 작을수록 더 오래 살 수 있다"며 "생물학적으로 키가 클수록 몸을 채우는 더 많은 세포 복제가 필요하고, 이는 사람을 더 빨리 지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과거에도 키와 장수의 관계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있었다. 지..
2023.03.04 -
과학이 알아낸 100세 장수인의 특징
2009년 유엔(UN)은 ‘100세 시대’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는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100세 시대가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2000년에는 6개국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30여 개국으로 증가했다. 이런 100세 시대에 우리도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하고, 잠을 잘 자고, 건강식을 먹으라는 일반적인 장수의 방법들 외에는 어떤 게 있을까. 과학이 밝혀낸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특성을 잘 고려해 자신에게 맞게 적용하면 장수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낙관적이다 회복력, 낙관주의, 전반적인 행복 또는 자신의 삶과 상황에 대한 만족은..
2022.12.30 -
장수하는 사람들의 남다른 생활방식, 식사법
건강하게 오래도록 삶, 즉 건강 장수를 보장하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건강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타고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식사와 운동 습관 등 생활습관이 건강해야 인생도 보다 즐거워지고, 장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장수하는 사람들의 독특한 생활방식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장수하는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 ◆장수인들의 남다른 생활습관 △부지런하게 움직이기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쉼 없이 움직이며, 젊은이들은 아이들만큼은 아니어도 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한다. 반면 중년이나 노년에 가까워질수록 집에 머물며 쉬고 싶은 욕구가 커진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장수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든 이후에도 활발한 생활을 유지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70~90세 사..
2022.06.19 -
빠르게 걷는 사람들이 오래산다?
인간의 오랜 꿈 무병장수 최근까지 세계 최고령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일본 여성 다나카 가네가가 4월 19일 119세로 생을 마감했다. 동시에 전 세계는 다시 한번 장수의 비결에 관해 다시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대략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세계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다. 일본에 노년층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이 초강대국인 만큼 의료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지만, 또한 노인들의 식이요법을 비롯한 꾸준한 건강 관리, 그리고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노인이 대다수라는 여러 간접적인 이유들을 들 수 있다. 텔로미어란? 인간의 오랜 꿈은 무병장수지만, 이를 실현한 인간은 역사상 단 한 명도 없다. 이는 텔로미어(telomere) 또는 말단소립이라고 부르..
2022.05.08 -
유전자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력은 겨우 7%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항 중 하나가 장수 유전자의 존재 유무, 혹은 유전자가 장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대체로 ‘유전자의 영향이 없지 않겠지만, 생활습관이나 환경도 중요하다’는 어정쩡한 입장에 선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이 약 4억 명의 가계도를 조사해보니 장수는 생물학적인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유전자는 사람의 장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친척과 배우자의 인척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미국 유전학회(Genetics Society of America)는 6일 유전학(Genetics)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유전자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7%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7%라는 수치..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