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복부에 나타난 붉은 반점… 피부 감기, '이 질환' 의심해야
장미비강진(pityriasis rosea)은 분홍색 또는 장미색 타원형 반점이 몸통 중심으로 발생하고 분홍색 반점 부위에 얇고 가늘게 흰색 각질이 벗겨지는 피부 질환이다. 추운 겨울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드물게 두통, 권태감, 발열 등 증상이 피부발진보다 먼저 나타나 '피부의 감기'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일정 기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피부병변이 광범위하면 빠르게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미비강진은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분홍색 타원형 반점이 배, 옆구리 등에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1, 2주 후에는 몸통 부위를 중심으로 인설을 동반한 반점이 광범위하게 퍼진다. 간혹 팔다리에 번지기도 하지만 목이나 얼굴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이 외에도 사람마다 다른 추가적인 증상을 보이..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