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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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걷기' 아세요? 10분만 투자하면 장·혈당 건강 개선
식사 후 걸을 때 방귀를 뀌어보자. 캐나다 한 요리 블로거가 처음 만들어낸 ‘방귀 걷기’가 혈당 조절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우 겸 요리 블로거 메릴린 스미스는 틱톡을 통해 ‘방귀 걷기’를 추천했다. 이는 저녁 식사 후 가스를 빼기 위해 하는 가벼운 산책이다. 스미스는 작년 3월 인스타그램에 “저녁 식사 후 10분에서 20분 사이의 ‘방귀 걷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스미스가 올린 ‘방귀 걷기’ 관련 영상은 틱톡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미스는 “방귀 걷기를 하면 단 2분만 걸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방귀 걷기’는 소화와..
2025.05.04 -
귤에 붙은 ‘하얀 실’… 장 건강에 좋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귤을 먹을 땐 귤락을 떼지 않고 먹는 게 좋다. 귤의 겉껍질을 까면 귤 알맹이에 하얀 실이 붙어있다. 이 부분을 귤락 혹은 알베도(albedo)라고 부른다. 특별한 맛이 없고, 식감이 질기다는 이유로 귤락을 떼고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귤락 역시 과육 못지않게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귤을 먹을 땐 귤락을 떼지 않고 먹는 게 좋다. 귤의 하얀 실, 혈액순환 촉진·모세혈관 강화 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유익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해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관 질환 발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동물 실험 결과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모세혈관의 저항 능력을 증가시켜 부종 등을..
2023.11.28 -
맥주 한 잔… ‘유산균’만큼 장(腸)건강에 좋다? (연구)
맥주에 든 생리활성성분들... 장내 미생물 군집에 도움 맥주가 유산균에 비견될 만큼 장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에는 장에 유익한 혼합물이 풍부해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다. 맥주가 유산균에 비견될 만큼 장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에는 장에 유익한 혼합물이 풍부해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대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실루를 포함한 연구진들은 맥주가 인간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량원소 등을 포함한 것을 발견했다. 맥주에 들어 있는 맥아, 홉이라는 재료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맥주의 폴리페놀과 다른 영양소들은 장의 외부 점막에 거주하는 미생물 ..
2023.09.05 -
라거 맥주, 알코올성분 있든 없든 장 건강에 도움(연구)
맥주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적당량 마시면 장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화학학회(ACS) 연구팀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알코올 및 알코올 라거 맥주가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라거 맥주를 매일 한 병씩 4주 동안 마신 남성의 장내 미생물(gut microbes)이 그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 안에 다양한 유형의 박테리아가 늘어나면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또 맥주에는 폴리페놀 등 화합물과 발효 미생물이 들어있어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19명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서로 어떤 연구가 이뤄지는 지를 모르게 했다. 한 그룹에는 저녁..
2022.06.16 -
장이 나빠졌다는 신호 4가지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이 생태계가 조화롭지 못하면 배가 아프다. 가스가 차거나 설사가 나기도 한다. 장의 건강 상태와 연관지어 생각하기 힘든 뜻밖의 증상도 있다. 어떤 증상일까?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에브리데이헬스’가 정리했다. ◆ 단 음식 = 이상할 정도로 단 게 끌린다고? 장내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나쁜 박테리아가 우위를 점했을 가능성이 크다. 설탕에 대한 탐닉을 제어하려면 천천히 양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가당 음료 대신 허브차나 레몬수를 마실 것. 사탕이나 초콜릿이 당길 때는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 몸무게 증가 = 장내 박테리아는 칼로리 섭취와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은 대개 장내 생태계가 다양하지..
2022.05.15 -
여름철 장 건강을 위한 6가지 생활수칙
식중독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여름철 식중독 환자에서 확인되는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病原性大腸菌), 캠필로박터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살모넬라(Salmonella),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노로바이러스(noro virus), 장염비브리오(Vibrio parahaemolyticus) 순이었다. 세균성 장염에 의한 식중독의 3분이 1이 6~8월에 몰려있다. 한국일보 권대익 의학전문기자가 여름철 장 건강을 위한 ‘6가지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위생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더운 날씨로 변질된 음식을 먹으면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이 장염을 일으킨다. 음식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설사·구토·복통..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