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작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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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에겐 '독'이 될수도…꼭 피해야 할 '이 음식'
칼륨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보약약이나 영양제는 함께 먹는 음식이나 음료를 주의해야 한다. 같은 약이라도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약효가 배가될 수도, 반대로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특히 혈압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음식을 가려먹을 필요가 있다.특히 고혈압 치료에 널리 쓰이는 ‘이뇨 작용’ 계열의 약물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스피로노락톤 등이 있다.자몽.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이러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체내 칼륨이 함께 빠져나가면서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근육 경련, 피로, 심장 박동 이상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이런 이뇨작..
2025.04.15 -
‘커피 한 잔’ 마시면, 몸속 수분에 일어나는 변화
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는 카페인이 든 것으로 유명하다. 마신 양의 1.5배에 달하는 수분을 배출해, 한 잔만 마셔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는 말이 있다. 사실일까? 커피 속 카페인은 다음과 같은 기전으로 이뇨 작용을 한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 대신 결합한다. 그럼 콩팥 혈관이 확장되고, 나트륨과 수분 배출이 촉진돼 소변량이 늘어난다. 또 카페인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 작용을 억제해 소변량을 더욱 증가시키기도 한다. 방광 배뇨근을 자극해 소변이 차지도 않았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게 한다. 다만,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정도로 몸에 탈수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수분 손실이 문제가 되는 것은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소속 영양학 전문가 캐서린 제라츠키..
2025.02.26 -
“운동 후에 커피 마시지 마세요”...왜?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 초래할 수도 커피, 포테이토 칩 등 운동 후 먹으면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다. 운동 후 커피는 삼가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나고 기록도 올라간다. 카페인 덕분이다. 그러나 운동을 한 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미 땀을 흘린 몸에 탈수를 부를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운동을 하면 코르티솔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카페인까지 들어가면? 코르티솔 과다로 염증이 증가하고 면역력과 호르몬 균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감자칩은 피하고, 오이나 바나나 좋아 운동한 다음에는 짭짤한 음식이 당긴다. 땀을 흘리면서 수분과 함께 칼륨을 잃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테이토 칩 같은 가공 식품은 몸에 ..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