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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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모두 55명
이달 들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4월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55명이다. 월별로 보면 1월 5명, 2월 5명, 3월 8명이던 것이 4월 들어 37명으로 늘었다.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강남구 드론방역단이 모기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4월까지 환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3명, 서울 6명, 인천 4명, 강원 3명 등이다. 1년 동안 환자 수가 713명이었던 지난해 1∼4월 34명보다 많고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747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2023년 1∼4월 52명과도 비슷한 수준이다.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는 3년 연속 7..
2025.05.03 -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또 돌아왔다…"변기 뚜껑 꼭 닫고 물 내려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5주간 약 3.6배 늘어질병관리청, 각별한 위생관리 권고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배로 증가했다.환자 수는 지난해 48주(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12월 1∼7일) 114명, 50주(12월 8∼14일) 142명, 51주(12월 15∼21일) 247명으로 불어났다.특히 지난해 52주 기준 0∼6세 영유아 환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