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가는 우정 많지 않아…친구 절반 이상 바뀌어(연구)
교류할 사람 계속 대체돼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연구에 따르면 우정의 질이 스트레스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원히 가는 우정은 많지 않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어도, 점점 함께 하는 게 불편해지거나 더 이상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7년이 지나면 친했던 친구 또는 도움을 주고받았던 사람의 50% 넘게 잊혀 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히트대 사회학과 연구팀은 18~65세 1007명을 대상으로 친구 관계를 물은 뒤 7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접촉이 가능한 604명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다. 질문은 “누구와 대화를 하나,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가 무엇인가, 누가 당신..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