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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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은 '딸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드세요"…깜짝 놀랄 효능 보니
딸기가 65세 이상 성인의 인지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혈관 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 연구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심혈관 분야 국제학술지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 저널(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딸기를 먹은 고령층은 인지 처리 속도뿐 아니라 항산화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축기 혈압은 낮아져 혈압 조절 효과도 입증됐다.연구팀은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섭취군과 대조군을 분류했다. 섭취군에게는 8주 동안 딸기 파우더를, 대조군에게는 영양 성분이 유사한 다른 식품을 섭취하도록 했다.그 결과 딸기 섭취군의 뇌 인지 처리 속도가..
2025.03.23 -
‘탄산 음료’ 많이 마시는 사람, 뇌졸중·대동맥류 위험 높다
단 음식과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 단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끊기가 어렵다. 이럴 땐 눈 딱 감고 ‘탄산음료’만이라도 끊어보자. 다양한 종류의 단 식품 중에서도, 가당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과 특히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룬드대 영양 역학 연구자를 필두로 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스웨덴 45~83세 남녀 6만 9705명의 식습관에 대한 1997년·2009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설탕 섭취 경로는 ▲단 음료 ▲단 간식(빵·초콜릿·아이스크림 등) ▲커피나 차에 첨가하는 당(시럽·꿀·설탕) 등으로 나눠서 파악됐다. 뇌졸중·심장마비·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는 2019년까지 추적 관찰됐다. 분석 결과, 단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과 가장 긴밀히 연관된 것..
2024.12.17 -
이 안 닦고 자면, 몸 망가지는 이유...1000종 이상 세균의 습격
구강 미생물 환경 악화…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발병률 증가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치주염이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치주염으로 인한 구강 미생물 환경의 불균형이 전신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효정 치과 교수와 김현지·박경운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인체 무게의 약 2%를 차지하는 미생물은 구강, 장, 피부 등에 다양한 군집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의 상호작용이 질병 발병 또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구강은 1000종 이상의 균이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 서식지로, 침 1..
2024.10.23 -
당뇨병 환자, ‘이것’ 없으면 심혈관질환 사망률 2배
근육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4% 높다는 국내 연구팀의 결과가 나왔다. 연령에 따라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나 당뇨병 합병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근감소증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근감소증과 심혈관질환 사망률 사이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에서 당뇨병을 앓는 성인 1514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중 196명은 의학적으로 근육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이 적은 참가자의 평균..
2023.10.12 -
“제로슈가 무심코 먹다간…” WHO의 경고 왜?
인공감미료가 장기적으로는 체중 조절에 효과가 없고 되레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간) WHO는 ‘비설탕 감미료(NSS) 사용 지침’에서 몸무게를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NSS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NSS는 아스파탐, 사카린, 스테비아, 몽크푸르트, 아세설팜 K, 어드밴타임, 사이클라메이크, 네오탐, 수크랄로스 등을 지칭한다. 칼로리가 없거나 극소량만으로도 단맛을 내기 때문에 흔히 ‘제로 슈가’ 식품에 설탕 대신 사용된다. 프란체스코 브란카 WHO 영양·식품 안전 국장은 “NSS로 유리당(과일이나 벌꿀 등에 있는 천연 당분)을 대체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NSS는 필수 식이 요소가 ..
2023.05.18 -
술 한잔, 몸에 이로울수도 있지 않을까?
술은 당뇨 발생을 촉진하고 당 대사를 저하한다. 술은 일상생활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기도 하고, 잠재해 있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술을 이야기할 때, 여러 가지 질병을 포함한 부정적인 상황을 일으킨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일례로 과도한 음주는 폭력, 사고, 신체적 상해를 동반하기도 한다. 오늘은 술과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술에 대한 기본 지식 술은 에탄올을 음료화한 것을 통칭하는 단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마약성 물질이다. 에탄올은 알코올의 한 종류로, 에틸알코올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는 술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알코올 적정 섭취 권장량을 1일 기준, 남자 40g(소주로 5잔), 여자 20g(소주로 2.5잔)으로 정하고 있다. 술이 ..
2022.10.04 -
"매일 2~3잔 커피 마셨더니…" 깜짝 놀랄 연구 결과
심혈관 질환과 사망위험 낮춘다 베이커심장 및 당뇨병연구소 연구 결과 매일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 낮았다. 피터 키슬러 베이커심장및당뇨병연구소 교수팀은 27일(현지시간) 유럽예방심장학저널에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데이터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이 없는 만 40~69세 성인 44만9563명의 커피 섭취 여부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등을 분석했다. 커피의 종류를 원두를 간 분쇄커피,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 등 셋으로 나눈 뒤 1잔 미만, 1잔, 2~3잔, 4~5잔, 5잔 이상, 섭취량 없음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는 군은 마시지 ..
2022.09.29 -
일주일에 아보카도 한 개만 먹어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일주일에 아보카도 한 개만 먹어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매년 약 18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미국 하버드보건대 연구팀은 30~75세 성인 11만 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식단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해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2~4년마다 식단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비만도, 알코올 소비, 흡연 상태, 연령, 질환 여부 등을 기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 중 9100명 이상이 심장병에 걸렸고 5200명 이상이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일주일에 아보카도를 한 개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6% 더 낮았다. 아보..
2022.05.25 -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콜레스레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혈관 건강은 중요하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HDL 높아야 심혈관질환 예방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충분하게 있어야 혈관이 건강하다.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기 때문이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60mg/dl 이상, 중성 지방 ..
2022.05.24 -
지중해 식단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이유는?
육류와 당류는 적고 야채와 과일, 올리브유, 견과류와 생선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은 서구권에서는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서구에서 진행된 많은 연구에서 지중해 식단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여러 차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하버드 의대(Harvard Medical School) 및 하버드 T.H. 챈 스쿨 오브 퍼블릭 헐스(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은 2만 5,000명 이상의 여성이 참가한 코호트 연구 연구를 통해 그 이유를 조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상세한 식이 설문 조사를 받고 주기적으로 각종 검사를 받았습니다..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