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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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뇨가 당뇨병 신호? 소변 ‘이럴 때’ 의심해봐야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건강 지표다. 최근 들어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 단백뇨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장이 단백질 재흡수 못해 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단백뇨는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유전성 신염 ▲당뇨병 신장병증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된다.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단순성 단백뇨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오래 서 있을 경우, 고열 증상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다. 단순성 단백뇨는 ..
2024.02.11 -
"소변 참으면 병 된다는데"…얼마나 참아도 될까?
사람이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사실상 소변을 참는다고 해서 반드시 발생하는 질환은 없다. # 소변 참는 시간, 개인마다 다르다? 사람이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요도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은 여성들도 대부분 3~6시간 정도는 소변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음료 섭취량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방광의 실제 크기와 방광의 민감성을 통칭하는 '방광의 기능적 수용량'도 소변을 참는 시간을 결정한다. 다만 아직까지 이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서, 정상적인 배뇨 시간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 소변 참으면, 어떤 병에 걸릴까? 그렇다면 소변을 계속 참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사실상, 소변을 참는다고 해서 반..
2023.10.03 -
수영장에서 몰래 소변보면 벌어지는 일
수영장에서 놀다 보면 화장실에 가기 귀찮아진다. 규모가 큰 수영장에선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소변 속 성분이 수영장 물 소독에 쓰이는 염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수영장 물에는 염소 계열 소독제가 들어간다. 수인성 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화학적으로 할로겐에 속하는 염소는 생물에 대한 독성이 강하다. 특히 물과 섞이면 만들어지는 차이염소산은 매우 불안정해서 다른 성분과 결합해 변하려는 특징이 있다. 물에 떠다니는 세균들의 단백질과 반응하면 산화시켜 버린다. 이러한 이유로 염소는 수돗물에도 사용되는데 적정량이라면 마셔도 문제될 게 없다. 수영장 잔류 염소 농도 기준은 1L당 0.4~1.0mg다. 역시 오랫동안 노출되는 게 아니라면 인체에 위해를 가할..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