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가 희박한’ 곳에 살면 장수한다고?
산소 제한이 생쥐 수명 50% 늘린다는 사실 밝혀내 공기 속 산소 수치가 낮은 곳에 살면 장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산소섭취량을 줄이거나 산소를 제한하면 생쥐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저자인 로버트 로저스 박사는 “산소를 덜 마시면 포유류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섭취 열량 제한 또는 덜 먹는 습관(소식)이 수명 및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산소 제한’이 포유류의 노화 모델에서 유익한 것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음식 덜 먹는 ‘소식’에 이어 고산지대의 ‘산소 제한’도 장수 비결?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고산지대에 100세 이..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