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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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보다 70배 강하다”…수명까지 연장한다는 항노화 물질은?
멜라토닌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을 한다. ‘노화방지’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종종 주름 없는 얼굴을 떠올린다. 하지만 의학적 의미의 노화방지는 단순히 피부가 쳐지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젊은 사람의 생체 반응이나 구조와 비슷한 상태로 회귀하는 것까지 모두 노화방지의 범위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식적으로 항노화 효과를 인정한 물질이 있다. 바로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와 체내 모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해가 지면 망막을 통해 뇌로 신호가 전달되면서 송과체에서 분비된다. 그 후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퍼진 멜라토닌은 500개 이상의 유전자를 제어해 심장, 혈관, 간, 피부 ..
2024.03.15 -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이 물’… 뜨거운 물로 우리면 더 좋다
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레몬 물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 여러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레몬 물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마셔도 좋지만, 뜨거운 물로 우려냈을 때 효과가 크다. 레몬 물의 효능과 제조법을 알아본다. ◇레몬 물 마신 사람, 체중·지방 훨씬 잘 빠져… 레몬 물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미네랄, 구연산 등 레몬 속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레몬 물을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되기도 한다. 실제 미국 오클랜드 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은 레..
2024.01.20 -
비타민C 효능 진짜 있었네…“학업·직무 활력” 서울대 연구 발표
신동미 서울대 교수 성인 남녀 50명 대상 연구...4주 음용 후 상관성 분석 광동제약 후원 '한국식품과학회 비타민C 세션'에서 발표 비타민C 음료를 꾸준히 마신 경우 학업·직무 추진 활력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신동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비타민C의 정신적 활력과 집중력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움·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후원한 ‘비타민C 세션’에서 공개됐다. 신동미 교수 연구는 5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Random Assignment)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참가자들을 비타민C 500㎎ 섭취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분류해 4주 동안 하루 두 차례씩..
2022.09.15 -
얼베르트 센트죄르지 _ 비타민 C 발견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0년대 항해 도중 괴혈병 증상을 보이는 선원들을 중남미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 내려놓았다. 그 후 포르투갈로 돌아가는 귀국길에 콜럼버스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섬에 다시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죽은 줄 알았던 선원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항해 시대 때 선원들의 직업병처럼 여겨졌던 괴혈병의 치료제, 즉 비타민 C가 발견된 건 그로부터 약 430여 년이 흐른 후였다. 1920년대 말 헝가리의 생화학자 얼베르트 센트죄르지(Albert Szent-Gyorgyi)는 부신 체계의 파괴가 애디슨병을 일으키는 기전을 연구하던 중 이상한 물질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애디슨병 환자는 피부 색소가 갈색으로 침착되는 증상을 보였는데, 그 물질은 이 같..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