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보다 긴장되죠” 기장들이 입모아 말하는 가장 긴장하는 시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비행기와 관련된 항공 사고들도 끊이질 않는데요. 최근에는 낙뢰를 맞고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아에로플로트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78명 중 41명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비행기 사고는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분명히 발생하고 있죠. 그래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장들에게 비행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입니다. 특히 이들이 바짝 긴장하는 순간은 따로 있죠. 바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띄우고 내릴 때인데요. 난기류에 기체가 요동치거나, 낙뢰를 맞을 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기장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순간은 이륙 후 3분과 착륙 전 8분입니다. 이 ..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