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로 ‘이곳’ 안 밀면… 집안에 미세 먼지 잔뜩
털 소재인 카펫·발닦개 먼지 관리를카펫과 발닦개는 청소기로 밀기가 귀찮다. 그렇다고 건너뛰었다간 폐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이다.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천식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폐렴, 급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카펫은 복슬복슬한 소재라 미세먼지가 가라앉아있기 좋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간한 ‘주택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에 따르면 카펫엔 곰팡이와 세균 등 부유 미생물의 주요 발생원이다. 카펫뿐만이 아니라 천 소재로 된 것은 뭐든 먼지와 진드기에 취약하다. 낡은 옷이나 천 재질의 소파가 대표적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에선 ..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