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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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괴로운 '만성콩팥병'…여름 식단 '칼륨' 줄이세요
노폐물 배출에 문제…소변 적색·거품, 어지러움·구역감도 심하면 혈관석회화→심장마비…약물남용 말고 정기검진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온도 28.8도를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콩팥 기능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23.3% 증가했다. 그만큼 폭염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괴로운 계절인 셈이다. 특히 목이 탄다고 과도하게 물이나 과일을 섭취했다가 오히려 부종이 생기는 등 콩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만성콩팥병'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와 알아보도록 한다. ◇ 콩팥 양쪽 망가지면 '만성콩팥병'…노폐물 배출 안 돼 요독증 생긴다 신장은 우리 몸의 피를 걸러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장기다. 좌우에 두 개가 있고, 콩 모양과 팥의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서 ..
2023.07.30 -
밤에 먹은 라면이? 얼굴·팔 부으면 뜻밖의 병 신호
신장 건강 위해 덜 짜게 먹고 당뇨병, 혈압 관리 잘 해야 자고 나면 얼굴이 자주 부어 짠 음식 때문인줄 알았는데 콩팥에 큰 이상이 생긴 경우가 있다. 콩팥(신장)은 몸속 염분을 적절히 배출하는 기능을 하지만, 이상이 생기면 염분 및 수분이 쌓여 얼굴·팔·다리 등 몸이 붓는 부종과 고혈압이 나타난다.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심해지면 힘든 투석이나 이식까지 고려해야 한다. ◆ 밤에 라면 먹은 것 때문에?… 만성 콩팥병 의심 증상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고,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잘 맞았던 신발이 오후엔 꼭 끼어 불편하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찬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20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