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면역체계 약화 증거 찾아
폐 관련 림프절, 나이 들수록 대기오염 입자에 막혀 기능 떨어져 대기오염이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져 폐 관련 면역기관의 손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nMD)’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노인의 면역체계 약화는 자연스런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에서 7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이 젊은 사람에 비해 80% 이상 높았다. 독감이 노인에게 치명적 질병인 이유도 마찬가지로 해석됐다, 컬럼비아대 도나 파버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1~93세 사망자 84명의 시신을 기증받아..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