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비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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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환자, ‘롱 코비드’ 위험 75%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성인, 롱 코비드 겪을 위험 높아 기도의 부분 또는 완전 폐쇄가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롱 코비드를 겪을 위험이 75% 더 높았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Sleep)》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준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최초 코로나19 감염 후 4주 이상 새롭고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기도의 부분 또는 완전 폐쇄가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롱 코비드를 겪을 위..
2023.05.14 -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코로나 감염 휴유증이다?
코로나 회복 후 면역력이 생기더라도 증상은 계속된다? 롱코비드란? 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Long-term effects of coronavirus; Long COVID, 혹은 코로나 감염 후유증) 또는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Post-COVID19 Syndrome)은 장기간 코로나19의 후유증이 지속되는 증상이다. 코로나19의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4주 이상 여러 장기나 신체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쇠약해지는 증상이 대부분인데, 주로 만성 기침, 만성 피로, 미각저하, 수면 장애, 식욕 감퇴 등을 동반한다. 롱 코비드는 바이러스 감염자 및 회복자 중 최소 10%에서 최대 32%(전 세계에서 최소 6,500만 명 정도로 추산) 정도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생물학 및 의학 연구는 ..
2023.01.17 -
코로나19 걸린 후 맛·냄새 잃어…'롱코비드' 전세계 2700만명 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후 후각이나 미각 상실 증상이 지속되는 인구가 전 세계 2700만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의학전문 매체 웹엠디(WebMD)와 메드페이지투데이(Medpage Today)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미국, 영국, 폴란드 공동연구팀과 전 세계 성인 코로나19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2700만 명에 달하는 약 4~5%가 장기적인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달 27일 영국 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 후각과 미각 상실은 전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약 40~5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연구팀은 이런 증상들이 얼마나 많은 환자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2022.08.06 -
롱코비드 증상, 100개가 넘는다고?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증상이 100가지가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증상 종류가 100가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임상진료연구데이터(CPRD)에 등록된 성인 코로나19 환자 48만 6149명과 비감염자 194만 4580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115가지의 롱코비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지난달 2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12주 이상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롱코비드 증상이 지속된 사례를 조사했다. 115가지 개별 증상과 33개 복합 증상을 식별하고 후유증 증상을 분류한 뒤 87가지 만성 기저..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