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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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관리, 신호 올 때 해야…좋은 vs 나쁜 음식
기름기가 많고 짠 음식, 흡연 등은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 중 몸이 자주 붓는다면 혈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피가 흐르는 통로인 혈관은 신체 곳곳에 피, 산소 등을 운반한다. 혈관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전(피가 굳은 덩어리)이 생겨 피의 흐름을 막는다. 혈관 안쪽이 좁아지면서 피가 원활히 돌지 못하는 것이다. 나쁜 생활 습관은 혈관 건강을 해친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고 운동량이 적으면 비만, 고지혈증 등이 쉽게 생기고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맵고 짜게 먹는 습관도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에 나트륨이 많으면 세포에 있는 수분이 혈관으로 이동해 혈관벽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2023.03.22 -
갑자기 체중이 늘어날때…원인과 대처법 9가지
소금 과다, 칼륨 부족, 내분비장애 등 원인일 수도 체중계에 올라설 때마다 저울 바늘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체중이 크게 증가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식단을 바꾼 것도 아니고 명절을 보낸 것도 아닌데 몸무게가 급증한 것은 질병의 징후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체중이 증가하면 관심을 가져야 할까? 미국 남성 건강미디어 ‘멘즈헬스닷컴’에 의하면 남성은 몇 주 혹은 며칠 만에 체중이 5파운드(약 2.3kg) 이상 증가했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중의 급격한 증가를 유발하는 일반적 원인과 대응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한다 나트륨 섭취는 몸에 수분을 유지하게 한다. 물은 무게와 부피가 있다. 며칠 연속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2022.11.29 -
소금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
라면 국물 등과 '초가공식품의 숨은 소금' 큰 문제 나트륨 성분을 공급하나 너무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까지 일으킨다. 신체에 해로움은 물론이다.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더러 스트레스를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연구팀은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식사는 스트레스 반응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금이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썩 많지 않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에든버러대 의대 매튜 베일리 교수(콩팥생리학)는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생성돼 뇌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짠맛은 음식의 가장 중요한 맛이어서 소금은 필수 양념이다. 사람들은 소금이 많이 든 가공식품의 유..
2022.11.25 -
모든 연령대서 부족하게 먹는 '영양소'
멸치나 뱅어포 같은 뼈째먹는 생선으로 만든 반찬은 매끼 두세 젓가락씩 습관처럼 먹도록 한다. 모든 연령대를 막론하고 가장 부족하게 먹는 영양소는 바로 칼슘이다. 2019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영아기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의 60~80%에 불과하다. 그래서 칼슘만은, 신경써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은 우유, 유제품에 풍부하다. 멸치 같은 뼈째 먹는 생선이나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도 많이 들었다. 우유와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고 흡수율도 좋아서 매일 1~2회 섭취를 권장한다. 그러나 유당불내증이 있어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떠먹는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발효 유제품 또는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 칼슘이 강화된 두유, 시리얼 등도 도움이 된다..
2022.08.21 -
'짠음식'많이 먹으면, 수명 줄어든다!
매일같이 먹는 한식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소금물에 절인 배추김치, 찌개, 장아찌 등이 있다. 하지만 음식에 소금을 넣어 짜게 먹을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50만1379명을 대상으로 9년 동안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대상자의 식단은 설문조사와 회상법을 통해 수집했다. 소변 샘플을 수거했고, 나트륨과 칼륨의 배출량에 대해 분석했다. 조기사망률은 각 대상자들이 속한 지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망진단서로 집계했다. 그 결과, 음식에 소금을 넣은 사람들은 아예 또는 거의 넣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조기사망률이 28%더 높았다. 소금 섭취를 즐기는 사람들은 50세 기점으로 기대 수명 또한 1.50~2.28년 더 줄었다. 다만, 연구팀은 채소와..
2022.07.15 -
천일염은 정제염보다 건강에 좋을까?
천일염과 정제염을 비교했을 때 나트륨은 비슷하고 짠맛은 천일염이 강하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가둔 후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드는 소금이다. 정제염은 바닷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끓여 만든 소금이다. 재제염은 천일염을 다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식으로 만드는데 흔히 꽃소금이라고 부른다. 모두 바닷물이 원료다. 소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 골다공증, 고혈압,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소금 속 나트륨 성분 탓이다. 그래서 보건당국은 소금을 하루 5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2배가 넘는 10g 남짓이다. 천일염은 정제염보다 나트륨이 적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따르면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천일염이 정제염보다..
202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