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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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 당기는 계절…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당기기 마련이다. 뜨끈한 국물은 몸을 녹이는 데 좋지만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높은 나트륨 함량, 위 건강에 해로워 국물 요리는 메뉴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높다. 나트륨이 위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이미 잘 알려졌다. 또 국물 요리처럼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는 아질산염 등 발암물질이 많은 경향이 있어, 과다 섭취하면 위 점막에 염증을 만들어 샘암종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의 상피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을 샘암종이라고 하는데, 심할 경우 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국물 요리 속 나트륨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지 않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생활요법의 병행이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겨울철은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 가뜩이나 혈압 조절이 어렵..
2024.11.12 -
혈당 낮추려면… 달콤한 향신료 '이것' 섭취 도움
계피가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과 당뇨병 전증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피가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나몬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계피는 육계나무 속껍질을 벗겨 말리거나, 이를 가루로 갈아 놓은 향신료를 말한다. 육계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많이 분포해 있다. 전반적으로 달콤한 향이 나면서도 과일이나 꽃향기에 비해 자극이 강하다.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평균 연령 51.1세 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2주 동안 단순 탄수화물이 많고 섬유질과 폴..
2024.02.15 -
계피, 체중 줄이고, 혈압 낮추고,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 '2021년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07년 21.6%에서 2018년 22.9%로 12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데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해 고혈당,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일으킨다. 각종 암 발생,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다. 대사증후군 개선에는 식이조절,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되는데, 의외로 '계피' 섭취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
2022.12.02 -
이집트 왕도 '계피' ...몸에 좋은 과학적 이유
계피는 한방에서 사용되는 약재 중 하나로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 계피는 항산화제를 비롯한 유익한 화합물이 풍부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혈당 조절, 심장병,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계피는 수천 년 동안 뛰어난 약효로 귀하게 여겨져 온 향신료다. 현대 과학은 계피 성분이 건강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는 지를 밝혀내고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계피의 건강상 이점들을 최근 소개했다. 1. 계피 성분 계피(桂皮)는 녹나무속(Cinnamomum)에 속하는 몇 종의 육계 나무에서 새로 자란 가지의 연한 속껍질을 벗겨 말린 것이다. 갈아서 가루로도 섭취하기도 한다. 계피의 역사 기록은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계피는 이집트 왕에게 받쳐지는 선물일 정도..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