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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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콜록콜록"…감기 아니라면 '이 질환' 의심해야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순조롭지 않은 날씨만큼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감기를 시작해 그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이 기승을 부리기 쉽다. 감기, 독감, 폐렴은 환절기 주의가 필요한 흔한 질환이면서도 착각하기 쉬운 질환이다. 기침, 발열, 오한 등 초기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독감과 폐렴인 경우에도 심한 감기 정도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세 질환은 엄연히 원인이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감기와 독감의 원인은 바이러스다. 감기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감기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대신에 증상이 약한 편에 속해 대증적 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와 다르게 독감의 ..
2023.10.16 -
뉴욕타임스도 주목한 민간요법 "생강"
잠자기전 1스푼, 기침 줄인다 꿀은 기침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가지 대중적인 민간요법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연구가 있지만,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통합의학을 전공한 아비바 롬 박사는 “전통적인 요법에 대한 뚜렷한 증거는 없다. 왜냐면 연구에 큰 경제적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천 년의 데이터와 이같은 요법의 안전성을 입증할 증거는 많다”고 전통적 요법의 가치를 설명했다. 가장 일반적인 대중적 요법은 비타민C 섭취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몸은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저장할 수 없다. 남는 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했다. 또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비타민C 섭취가 일관되게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한다”고 비타민C를 맹신하지 말라고 했다. 독감 및 감기..
2022.11.01 -
바이러스란? 바이러스의 복제와 변이
요즘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수많은 돼지들이 살처분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들을 죽이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우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속수무책이다. 또한 환절기만 되면, 동네 병원마다 감기 환자들로 넘쳐난다. 감기는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질병 중 하나임에 불구하고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여전히 확실한 치료 방법을 못 찾은 채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무엇인가?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박테리아와 달리 바이러스는 단백질 껍질 안에 유전자인 RNA나 DNA만이 들어 있는 아주 단순한 구조이다. 대부분 생물의 유전자는 DNA이지만, 바이러스 유전자는 RNA 형태가 훨씬 더 많다. 크기는 박테리..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