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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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대장 주목…'오·고·감' 기억하면 뱃속 편안해 진다
장내 미생물 기르기인간과 공진화해 온 미생물 군락식이 변화, 항생제로 오남용으로미생물 먹이 줄고 밸런스 무너져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구자들이 건강의 핵심으로 주목한 건 '장'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하며, 음식으로 못 고칠 병은 없다”고 했다. 조선 중기 의학자 허준은 “장이 깨끗하면 정신도 맑아진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에는 인간의 건강을 간절히 바라며 공진화해 온 미생물 군락(바이러스·세균·곰팡이)이 산다. 공진화는 밀접한 관계의 종이 서로 영향을 주며 함께 진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간 생존에 기여하는 반려 미생물들은 이로운 면역 물질을 만들어내고 기분 조절에 영향..
2025.02.06 -
"입 방귀?" 방귀 참으면...입에서 가스 나온다? 진짜?
하루1~4리터의 가스 방귀나 트림으로 배출해야...자주 참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 억지로 참는 것을 반복하면 항문으로 나갈 방귀가 혈액 속으로 일부 스며들 수 있다.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약간의 방귀 성분은 혈액 속에 남게 된다. 방귀는 신체가 가스를 배출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대략 1~4ℓ의 가스를 생산하고 매일 14~25차례 가스를 내보낸다. 의식하지 못한 채 나오는 방귀도 많다. 25차례 이상이라도 오래 지속되는데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 음식물의 발효에 의해 생긴 가스와 섞인 것이다. 냄새를 풍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그리고 벤조피렌 등 발암성 물질도 일부 들어 있을 수 있다. 나쁜..
2024.03.28 -
방귀 오래 참으면 어떻게 될까?
중년 부부가 ‘아직도’ 방귀를 트지 않은 경우가 있다. 신혼이 아닌데도 장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산 것이다. 불편을 넘어 건강이 걱정된다. 방귀는 나올 기미가 있을 때 바로 ‘발사’하는 게 좋다. 참았다가 다른 방에서 뀌거나 오래 끌면 ‘효과’가 줄어든다. 방귀를 자주, 오래 참으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 방귀, 제 때 배출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 음식물의 발효에 의해 생긴 가스와 섞인 것이다. 냄새를 풍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그리고 벤조피렌 등 발암성 물질도 일부 들어 있을 수 있다. 나쁜 성분이 꽤 있는 방귀는 제때 밖으로 배출해야 건강에 좋다. 억지로 참는 것을 반복하면 항문으로 나갈 방귀가 혈액 속으로 일부 스며들 수 있다. 결국 소변으로 배출..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