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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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가 자꾸 그렁그렁...삼킬까? 뱉을까?
래로 보는 건강... 삼켜도 문제 없지만 폐결핵 있는 경우엔 삼가 가래는 방패다. 표면의 습도를 유지하고 기도에서 병원균 등의 이물질을 흡착하여 더 이상의 침입을 막는다. 그렁그렁 가래가 끓어오른다. '뱉을까' '말까' 두갈래로 찰나의 고민이 생긴다. 지금 가래가 나오는 것은 몸에 무언가를 막으려는 움직임이다. 가래는 방패다. 표면의 습도를 유지하고 기도에서 병원균 등의 이물질을 흡착하여 더 이상의 침입을 막는다. 가래는 점액성 액체로 대부분 수분과 염분,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항체, 단백분해효소 등으로 구성된다. 몸이 원치 않은 미생물을 포획하고 제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래가 끓으면 막상 불편하지만 알고보면 신체에 유용한 반응인 것이다. 가래 삼켜도 문제 없지만...폐결핵일 경우엔 ..
2024.01.16 -
한겨울 수준, 독감 폭증세 심상찮다... “폐렴 생기면 위험”
예년 12월 수준의 독감 환자 증가세... 노약자는 위험한 폐렴 조심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는 독감에 걸리면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 가능성도 높다. 초가을인데 한겨울 수준... 독감 환자 증가세 심상찮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20.8명으로 직전 주 17.3명에서 20% 정도 증가했다.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초가을인데도 예년의 12월 수준일 정도로 독감 환자가 많다...
2023.10.07 -
“감기인줄 알았는데, 치명적이네”…요즘 급증한 ‘간질성 폐질환’ 뭐길래
과거에는 드문 질환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인구 10만 명당 유병률이 80명 정도에 달할 정도로 ‘간질성 폐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간질성 폐질환은 류머티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폐 침범이나 항암치료 약물과 방사선 치료에 의한 폐 손상이 꼽힌다. 먼지에 노출되는 직업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섬유화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폐에 벌집 모양의 구멍이 뚫리게 되며, 호흡곤란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현재까지는 특발성 폐섬유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다만, 폐섬유화 반응을 늦출 수 있는 항섬유화 약물 성분인 피르페니돈이나 닌테다닙을 사용해 폐 기능의 감소를 줄일 수 있다. 간질성 폐질환은 200가..
2023.06.24 -
목에 잔뜩 낀 가래, 코에 '이것' 얹으면 줄어든다
레몬을 먹는 것도 목의 이물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칼칼해지고 가래가 쉽게 끼곤 한다. 이때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시도하는 게 좋다. 가래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수시로 물 마시기 가래가 낄 때마다 물을 마시면 좋다. 특히 목감기가 있으면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 세포가 싸우면서 염증 반응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온다. 이 찌꺼기가 쌓이면서 가래가 되는데, 물을 반복해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간다.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대서 따뜻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한다. 코감기,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 가래가 생겼을 때 시도하면 된..
2023.05.02 -
가래, 삼킬까 뱉을까…쉽게 없애려면?
가래 없애려면 수분공급, 소금물 양치질 등 도움 강에 이상이 없어도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매일 약 100ml의 가래를 생산한다. 가래가 생기면 반갑지 않지만 유용한 신체 현상이다. 대부분 수분과 소금, 항체로 구성된 가래는 코와 목에서 박테리아와 다른 원치 않은 미생물을 포획하고 제거하도록 설계되었다.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매일 약 100ml의 가래를 생산한다. 만약 가래가 없으면 공기 중 세균과 자극물질이 공기가 지나는 통로를 통해 폐로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아프거나 알레르기로 힘들어할 때, 몸에서는 나쁜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가래 생산을 늘리게 된다. 가래는 삼켜야할까 아니면 뱉는 것이 좋을까. 미국 남성 잡지 ‘멘즈헬스’ 온라인판에서 가래를 제거하는 올바른 방법..
2023.04.03 -
염증.지방도 줄이는 '도라지.더덕'
도라지와 더덕의 사포닌 효과, 다양한 증상에 도움 도라지는 기침, 가래 증상을 완화하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 도라지와 더덕은 기침-가래 증상 완화에 좋아 호흡기 질환이 많은 겨울에 주목받고 있다. 이런 효능 외에 염증 예방, 지방-콜레스테롤 저하, 간섬유화 억제를 통한 간 기능 개선, 뇌신경 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낸다. ◆ 기침-가래 증상 완화만?… 주목 받는 ‘이 효능’은? 도라지와 더덕이 기침-가래, 열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사포닌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도라지 뿌리에 존재하는 트리터펜 사포닌계(triterpenoid saponin) 화합물은 염증 예방-조절,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린다(국립농업과학원). 혈당을 내리고 비만 예방에도 기여한다. 간의 섬유 결합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되는 것을 막아 ..
2023.01.06